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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AM Framework 5요소

🎨 Brand: 브랜드 현황과 이슈 분석

브랜드는 고객과의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실패한다. BARAM Framework의 Brand 분석은 브랜드가 고객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있는지부터 시작한다.

고객이 상상하는 미래에 브랜드가 먼저 도착해 있는가? 고객이 편안하게 낯선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는가? 브랜드 스스로의 성장욕구에 매몰되어 고객의 성장욕구를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기 때문에 브랜드 문제의 정의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피드백에서 시작해서 현재 처한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는 것이다. 산업과 분야를 막론하고 모든 브랜드가 마주한 공통된 과제다. 브랜드의 현재 위치가 고객 중심인지, 자기 중심인지를 정직하게 진단하는 것이 BARAM Framework의 출발점이다.

👥 Audience: 오디언스 현황과 분석(다층적/다각적 오디언스 유형)

브랜드는 고객과 연결된다. 이 고객은 산업과 비즈니스 맥락에서 다르다. 초개인화 시대에 작은 단위에 집중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동시에 오디언스는 개인 단위보다 확장된 Meso 개념이다. 나의 고객을 둘러싼 직간접 네트워크, 이해관계자, 직원, 경쟁사, 인플루언서, 미디어를 포함한다. 이 오디언스 모두를 대상으로 관계가 존재한다. 그 관계의 질이 중요하다.

BARAM Framework의 Audience 분석은 오디언스를 정의하고 다층적으로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명확히 하는 과정이다. 단순한 고객 세분화를 넘어 브랜드 생태계 전체의 이해관계자 지도를 그려내는 것이다. 각 층위별 오디언스의 니즈와 영향력, 상호작용 패턴을 파악해야 한다.

🤝 Relationship: 브랜드-오디언스 관계 분석

BARAM Framework의 코어다. 모든 브랜드와 오디언스의 핵심은 관계다. 관계의 질이 결국 비즈니스의 성공을 가늠한다.

다양한 관계 유형이 있지만 근본적으로 브랜드와 오디언스의 관계는 관계적이냐 거래적이냐, 지지하느냐 관심없느냐로 추론할 수 있다. 2×2 관계 매트릭스 내에 다양한 지점에 오디언스가 위치한다.

이 다이나믹을 고려하지 않으면 언제나 예상치 못한 운석의 중력과 싸워야 하는 고장난 비행선이 될 수 있다. 관계는 이후 제시될 전략으로서의 정렬(Alignment)과 실행 방안으로서의 모멘텀(Momentum)을 결정짓는 가이드가 된다.

관계 분석 없이는 전략도 실행도 의미가 없다.

⚖️ Alignment: 브랜드 오디언스 관계 개선 전략

오디언스와의 관계의 질이 규명되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것이다. 이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 이것이 얼라인먼트다.

각 오디언스 관계 유형에 따른 차원별 전략 방향을 결정한다. 강한 지지층에게는 더욱 강화할 전략을, 강한 비판층에게는 전환 또는 중화 전략을, 소극적 지지층에게는 적극화 전략을, 소극적 비판층에게는 설득 전략을 세팅한다.

이것은 가용한 자원(차용 가능한) 내외부 자원 활용 관점과, 피보팅의 개념을 함께 가지고 다각적 전략을 고려한다. 장기, 단기, 신속, 지연 등의 시간 프레임과 극복해야 하는 것과 포기해야 하는 것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반영된다.

⚡ Momentum: 브랜드 오디언스 관계 개선안

실행 없는 변화는 불가능하다. 그래야 외부의 변화와 조우할 기회가 생긴다. 전략적인 오디언스와의 관계 구축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다양한 경험을 오디언스에게 제대로 제공하는 구체성을 필요로 한다.

모멘텀은 이를 위한 실행 방안들이다. 프로그램, 커뮤니케이션, 새로운 오디언스와의 관계 구축 등 얼라인먼트를 구현할 실제 방안들이다.

여기에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은 브랜드 관점이 아니라 오디언스 관점에서 설계된 실행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것은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 모든 실행은 관계 개선이라는 최종 목표를 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