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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rozen Core: 본질은 얼지 않는다 (BARAM_2026년 1월)

런던의 낡은 코트, 최강록의 조림, 올리비에 르플레브의 와인, 그리고 네오 폴리매스. 2026년 1월, 차가운 시대에도 얼어붙지 않는 본질에 대하여.
The Frozen Core: 본질은 얼지 않는다 (BARAM_2026년 1월)
하얀 서리가 내려앉은 붉은 산사나무 열매가 있는 겨울 나뭇가지 클로즈업. 차분한 블루톤 배경 위에 'JANUARY'라는 타이포그래피가 배치되어 있으며, 1월호 주요 콘텐츠인 '런던', '최강록', '올리비에 르플레브', '네오 폴리매스'가 나열되어 있다. 위기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본질을 상징하는 바람(BARAM) 매거진 2026년 1월호 'The Frozen Core' 표지 이미지.

The Frozen Core : 본질은 얼지 않는다.

Vol: 2026. 01. Editor: BARAM


[Editor's Letter]

"차가울수록 선명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겨울의 한복판입니다. 세상은 춥고, 우리의 마음은 얼어붙었으며, 기술의 변화는 매섭게 몰아칩니다. 하지만 창밖을 보세요. 서리 내린 가지 끝에 매달린 붉은 열매는 그 어느 때보다 선명한 색을 띠고 있습니다.

1월의 바람(BARAM)은 이 '열매' 같은 이야기들을 수집했습니다. 화려한 유행이 휩쓸고 간 자리에 남은 런던의 낡은 품격, 도파민이 터지는 요리 대결 속에서도 묵묵히 무를 조리던 요리사의 침묵, 그리고 위기라는 겨울을 시스템으로 견뎌낸 네오 폴리매스들까지.

모두가 '새로운 것'을 찾아 헤맬 때, 우리는 '변하지 않는 본질'을 응시했습니다. 본질은 얼지 않습니다. 오히려 추위 속에서 더 단단해질 뿐입니다.

당신의 1월은 어떤 색이었나요? 여기, 당신의 겨울을 붉게 데워줄 네 가지 이야기를 전합니다.

Editor in Chief 오주석


This Month's Collection

Week 1. City & Branding

[London: The Old Coat]

런던, 낡은 코트 속의 인공지능

런던은 최첨단 도시가 아닙니다. 오히려 낡고 무거운 울 코트 같은 도시죠. 하지만 그 낡음 속에는 AI조차 흉내 낼 수 없는 '축적된 시간의 텍스처'가 있습니다. 브랜드가 '힙(Hip)'해지려 애쓰기보다 '딥(Deep)'해져야 하는 이유를 런던의 거리에서 찾았습니다.

👉이야기 읽기

London, The Old Coat with AI: 런던, 낡은 코트 속의 인공지능
2026년, AI가 모든 것을 최적화하는 시대에 우리는 왜 런던의 낡은 골목을 찾는가? BBR, Ministry of Sound, DeepMind를 통해 본 런던의 오리지널리티와 브랜드 경험(BX) 인사이트.

런던 낡은 코트속의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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