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rozen Core: 본질은 얼지 않는다 (BARAM_2026년 1월)
런던의 낡은 코트, 최강록의 조림, 올리비에 르플레브의 와인, 그리고 네오 폴리매스. 2026년 1월, 차가운 시대에도 얼어붙지 않는 본질에 대하여.
The Frozen Core : 본질은 얼지 않는다.
Vol: 2026. 01. Editor: BARAM
[Editor's Letter]
"차가울수록 선명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겨울의 한복판입니다. 세상은 춥고, 우리의 마음은 얼어붙었으며, 기술의 변화는 매섭게 몰아칩니다. 하지만 창밖을 보세요. 서리 내린 가지 끝에 매달린 붉은 열매는 그 어느 때보다 선명한 색을 띠고 있습니다.
1월의 바람(BARAM)은 이 '열매' 같은 이야기들을 수집했습니다. 화려한 유행이 휩쓸고 간 자리에 남은 런던의 낡은 품격, 도파민이 터지는 요리 대결 속에서도 묵묵히 무를 조리던 요리사의 침묵, 그리고 위기라는 겨울을 시스템으로 견뎌낸 네오 폴리매스들까지.
모두가 '새로운 것'을 찾아 헤맬 때, 우리는 '변하지 않는 본질'을 응시했습니다. 본질은 얼지 않습니다. 오히려 추위 속에서 더 단단해질 뿐입니다.
당신의 1월은 어떤 색이었나요? 여기, 당신의 겨울을 붉게 데워줄 네 가지 이야기를 전합니다.
Editor in Chief 오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