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AM_10월의 바람
🌬️ 바람 BARAM | 2025년 10월을 보내며
브랜드 경험, 새로운 바람이 분다
안녕하세요, 오주석입니다.
풍성한 수확의 10월을 보내며, 여러분의 한 해도 풍요로운 결실을 맺고 있기를 바랍니다.
📊 10월, 세 가지 빅 모멘트
APEC 2025, 경주에서 세계와 만나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제33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었다. 2005년 부산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APEC은 21개 회원국 정상과 6,000여 명의 각국 대표단이 참석한 대규모 국제 행사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동시에 참석하며 미중 정상회담이 성사되었고,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이라는 새로운 의제가 APEC 역사상 처음으로 정상급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천년 고도 경주는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과 기술 혁신 역량을 동시에 보여주는 무대가 되었다.
코스피 4천, 36년 만의 신기록
10월 27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했다. 1980년 100포인트로 시작한 코스피가 45년 만에 이룬 성과다. 반도체 대형주와 자동차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핵심 역할을 했다. 10월 30일에는 장중 4,146.72까지 상승하며 또 한 번 최고치를 경신했다. AI 열풍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 급증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바이 코리아' 행보가 맞물린 결과였다.

젠슨황, 이재용, 정의선의 깐부치킨 회동
10월 30일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역사적인 만남이 이뤄졌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15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가졌다. 'AI 대부'와 한국 재계 양대 그룹 수장의 만남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AI, 반도체, 모빌리티가 융합되는 미래 산업의 방향을 상징하는 순간이었다. 세 사람은 소맥 러브샷을 나누며 우정을 다졌고, 황 CEO는 매장의 다른 손님들에게도 치킨을 사주며 K-치킨의 매력을 직접 홍보했다.

🌬️ 이번 달 바람이 전한 이야기
MTV의 파이널 카운트다운 - 1981년 시작된 MTV가 2025년 12월 종영을 앞두고 있다. 44년간 음악 방송의 역사를 쓴 MTV는 알고리즘에게 자리를 내주지만, 세대를 연결한 문화 경험은 계속된다.

백남준, AI 시대 네오 폴리매스의 원형 - 경계를 부순 문화 테러리스트 백남준. 음악가에서 비디오 아티스트로, 기술 혁신가로 변신하며 21세기를 미리 살았던 그의 여정에서 AI 시대 탐험가의 자세를 배운다.

이제는 AI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 - 검색의 시대가 저물고 답변의 시대가 온다. 브랜드 가치는 이제 고객의 머릿속이 아닌 AI 알고리즘 속에서 결정된다. AI에게 선택받을 준비가 되었는가.
얼굴에 쓰는 도시, 베를린과 IC 베를린 - 안경 브랜드 IC 베를린은 도시의 정체성을 제품에 담는다. 베를린의 미니멀하고 혁신적인 디자인 철학이 어떻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구현되는지 살펴본다.
와인 브랜딩의 핵심, 평가 - 91점과 89점의 차이를 소비자가 구별할 수 있을까. 대전 아시아 와인 트로피가 보여주는 와인 평가의 역할. 메달과 점수는 선택의 단서이자 브랜드 가치를 만드는 출발점이다.

소믈리에 타임즈_오주석의 더블유모먼츠
🍂 11월, 가장 달콤한 시간을
단풍이 물들고 한 해의 마무리가 다가옵니다.
11월에도 브랜드 경험의 새로운 바람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에 또 만나요.
바람을 타고 전해지는 브랜드 인사이트
브랜드 경험 인사이트,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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