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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뉴스레터 6월호: 여름과 함께하는 브랜드 경험 큐레이션, 6월의 바람 뉴스레터

브랜드 경험 전문가가 선별한 6월 큐레이션 - 청와대 관람기, 경영학박사 가이드북 출간, 미션임파서블 리뷰, 경험의 멸종 독서 에세이, 베르가모 여행기, 리슬링 와인 칼럼, 네오 폴리매스 커뮤니티까지
바람 뉴스레터 6월호: 여름과 함께하는 브랜드 경험 큐레이션, 6월의 바람 뉴스레터
Photo by Glen Carrie / Unsplash

🏛️ 6월의 시작: 청와대 관람기

6월을 시작하며 청와대를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대통령이 집무실로 용산에서 청와대로 복귀하기 전에 관람 예약을 했습니다. 효자동 입구부터 정문까지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관람을 오더군요.

청와대 Blue House, Seoul, Korea

정문을 통과하면 넓은 잔디 광장 뒷편으로 본관이 보이는데 여기 입장을 위해 별도로 줄을 서야 합니다. 양산을 챙겨야겠어요. 본관 내에 집무실과 회의실, 만찬장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대통령의 집무실은 상징성이 있는 곳인 만큼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본관을 나와서 관저로, 그리고 다시 상춘재와 녹지원을 거쳐 춘추관까지 오면서 인왕과 북악을 바라봤습니다. 다시 대한민국, 대한국민을 만들어 갑시다.

Blue House Tour in June: I visited the Blue House at the beginning of June. I made a reservation before the new president's return from Yongsan to the Blue House as the official office. From the Hyojadong entrance to the main gate, many people came for tours from early morning. The presidential office has symbolic significance, making it a unique experience. Looking at Inwang and Bukak mountains while touring from the main building to the residence, Sangchunjae, and Nokjiwon to Chunchugwan - let's build Korea and its people together again.

📺 청와대 관람 영상: YouTube 관람기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에어컨과 선풍기, 출퇴근 시간에는 손풍기까지 챙겨야 하는 계절입니다. 6월의 마지막 주에 보내는 바람의 큐레이션과 함께 건강한 여름 속으로 들어가시죠.

Hello, dear subscribers. The real summer has begun. It's the season when we need to prepare air conditioners, fans, and even hand fans for commuting. Let's enter a healthy summer with Wind's curation sent in the last week of June.

📚 출간 소식: 직장인 경영학박사를 위한 전략 가이드

**[직장인 경영학박사에게 보내는 응원, 90분으로 확인하는 12가지 학위 전략]**의 정식 출간일은 7월 10일입니다. 하지만 여름 방학을 맞이하는 박사과정 직장인들을 위해 6월 23일부터 교보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 중입니다.

관련해서 별도의 페이지를 운영 중이며, 구매자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Book Launch News: "Encouragement for Working MBA/PhD Students: 12 Degree Strategies Confirmed in 90 Minutes" will be officially published on July 10th. However, pre-orders are available at Kyobo Bookstore from June 23rd for working doctoral students entering summer break. We operate a dedicated page and provide free consulting for purchasers.

📖 도서 구매 링크: 교보문고 전자책
🎯 무료 컨설팅: PhD/DBA 가이드 페이지
📺 도서 소개 영상: YouTube 쇼츠


🎬 영화 리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Mission: Impossible – The Final Reckoning

그동안 극장에 통 가지 못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영화관이 이제 멀게 느껴지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톰 크루즈의 미친 스턴트와 미션 임파서블 대서사시의 마침표를 확인하고 왔습니다.

**"인생은 어느 한 순간의 이벤트나 행운이 아니라 평생 누적된 선택의 결과"**라는 대사에서 다시 한 번 마음이 짠했습니다. 비단 영화적 상상이 아니라 일상의 현실이 그러하니까요.

예고편으로 본 브래드 피트가 출연한 F1 영화 때문에 다시 극장에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I haven't been to the cinema at all recently. There are various reasons, but movie theaters now feel distant. Nevertheless, I went to see Tom Cruise's crazy stunts and the finale of the Mission: Impossible epic. The line "Life is not a single event or luck, but the result of lifelong accumulated choices" touched my heart once again. It's not just cinematic imagination, but the reality of our daily lives.

🎬 영화 예고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 F1 영화 예고편: 브래드 피트 주연


📖 독서 에세이: 경험의 멸종과 디지털 시대

[경험의 멸종] - 후기

이 책은 전자책으로 알라딘에서 구매했어요. 일단 이북 리더기가 없으면 불편하더군요. PDF로 제작된 책의 한계를 실감했어요. 맥북 에어에서는 알라딘의 이북 리더 앱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막상 경험하지 않으면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무슨 일이든 시작해보지 않으면 그 깊이에 따른 다양한 층위를 파악할 때까지 속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일단 시작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직접 대면 경험이 사라지는 현상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들이 많습니다. 공감합니다. 반면 얻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The Extinction of Experience" - E-book Purchase Review: I bought this book as an e-book from Aladin. Without an e-book reader, it was quite inconvenient. I realized the limitations of books produced in PDF format. I also learned that Aladin's e-book reader app doesn't work smoothly on MacBook Air. Without direct experience, it's difficult to identify what the real problems are.

📚 도서 구매: 알라딘 - 경험의 멸종
📺 관련 YouTube 영상: 경험의 멸종 도서 소개


✈️ 여행 에세이: 베르가모에서 만난 과거와 현재

베르가모를 기억하며 (Remembering Bergamo)

2018년 늦가을에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TBWA KOREA에서의 여정을 마치는 시점이었죠. 베르가모는 도시가 윗동네와 아랫동네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를 연결하는 것으로 푸니콜라레(Funicolare)가 있죠.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마지막 부분에서 두 사람이 여행한 도시입니다. 밀라노 위성 도시로 1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합니다. 우리의 삶과 닮았습니다. 우리는 과거를 보냈지만 여전히 우리 안에 품고 있죠.

In late autumn 2018, I traveled to Italy. It was at the point of finishing my journey at TBWA KOREA. Bergamo is a city divided into upper and lower towns, connected by the Funicolare. It's the city where the two protagonists traveled in the final part of the movie "Call Me by Your Name." Located an hour away from Milan as a satellite city, past and present coexist. It resembles our lives - we've moved on from the past, but still carry it within us.

🏛️ 베르가모 : 도시 베르가모 - 과거와 현재의 공존


🍷 와인 칼럼: 하지의 리슬링과 희소성의 경제학

오주석의 와인 모먼트 - 희소성의 경제학, 하지에는 리슬링

두 편의 소믈리에 타임즈 아티클을 소개합니다.

부르고뉴의 희소성 전략

부르고뉴의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서 생산되는 극소량의 화이트 와인들은 물량이 부족합니다. 판매에 대한 고민보다 생산에 집중한 결과입니다. 모두가 유통 채널과 홍보, 마케팅을 이야기할 때, 품질에 전부를 쏟아부은 결과겠죠.

하지와 리슬링의 리추얼

6월 21일은 낮이 가장 긴 날, 하지입니다. 우리가 가진 리추얼은 마케팅의 산물일지도 모릅니다. 어떤 소설에서, 어떤 영화에서, 어떤 드라마에서 만난 이야기가 상업적으로 자극을 주고 이것이 경험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면에서 국내 와인 수입사의 리슬링에 대한 집착과 모젤의 와이너리를 구매한 이야기는 흥미롭습니다.

Wine Moment by Oh Joo-seok - Economics of Scarcity, Riesling for Summer Solstice: The minimal white wines produced in Burgundy's Golden Triangle region face supply shortages. This is the result of focusing on production rather than worrying about sales. When everyone talks about distribution channels, promotion, and marketing, they devoted everything to quality.

🍷 관련 링크:


🚀 새로운 시작: 네오 폴리매스 커뮤니티

Neo Polymath Community 런칭

마지막으로 [네오 폴리매스 커뮤니티]를 시작합니다. 이게 뭔가 싶을 텐데, AI 시대를 살아가는 삶의 지향점이자 성장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가이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폴리매스에서 네오 폴리매스로

  • 기존 폴리매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같은 천재를 지칭
  • 네오 폴리매스: 일반인들이 본인의 커리어를 단일한 경로가 아닌 다차원적인 접근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론

학술적인 개념과 현실적인 인식을 구체화한 접근입니다. 웨비나도 열립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뉴스레터를 참고하세요.

Finally, we're launching the Neo Polymath Community. You might wonder what this is, but we're building a guide for those who want to grow while living in the AI era. Unlike traditional polymaths like Leonardo da Vinci, Neo Polymath is about how ordinary people can grow their careers through multidimensional approaches rather than single pathways.

🎯 커뮤니티 가입: 네오 폴리매스 커뮤니티
🔍 네오 폴리매스란?: AI 시대의 탐험가
📅 웨비나 일정: 2025년 7월 15일(화) 16:00 GMT+9 / 08:00 GMT+2


마무리: 변화의 시기를 관통하며

6월에는 국내외적으로 변화의 시기였습니다. 새로운 정부가 그동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덩달아 바람 뉴스레터도 콘텐츠를 만들고 출간을 준비하느라 정신없었네요.

앞으로도 여러분의 브랜드와 고객, 직원 경험을 위한 전략과 방향에 대해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람 뉴스레터

June was a time of change both domestically and internationally. The new government is working to fill the gaps. Similarly, Wind Newsletter has been busy creating content and preparing for publication. We will continue to share news about strategies and directions for your brand, customer, and employee exper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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