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마케팅_소속감을 디자인하라
마크 W. 셰퍼(Mark W. Schaefer)의 『커뮤니티 마케팅: 소속감을 디자인하라』는 현대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커뮤니티'를 제시하며, 브랜드와 고객 간의 깊은 정서적 유대를 구축하는 전략을 탐구한다. 이 책은 단순한 마케팅 기법을 넘어, 인간 본연의 '소속감' 욕구를 충족시키는 커뮤니티의 힘을 강조한다.
📘 핵심 요약: 커뮤니티는 마케팅의 마지막 위대한 전략
1. 커뮤니티가 필요한 이유: 세 가지 메가트렌드의 교차
마크 셰퍼는 커뮤니티가 마케팅의 미래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로 다음 세 가지 메가트렌드의 교차를 제시한다:
- 전통적 마케팅의 쇠퇴: 광고 차단, 정보 과잉, 소비자의 무관심 등으로 기존 마케팅 방식의 효과가 감소하고 있다.
- 정신 건강 위기: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외로움과 고립감이 증가하며, 사람들은 소속감을 갈망한다.
- 커뮤니티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의 발전: 웹 3.0, 메타버스, NFT 등 새로운 기술들이 커뮤니티 형성을 촉진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브랜드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고객과의 깊은 정서적 연결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계를 구축해야 함을 시사한다.
2. 커뮤니티와 브랜드의 관계: 감정적 유대의 형성
셰퍼는 커뮤니티를 단순한 고객 서비스 채널이 아닌, 브랜드와 고객 간의 감정적 유대를 형성하는 공간으로 본다. 고객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연결되고, 브랜드와의 관계를 강화하며, 이는 브랜드 충성도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룰루레몬은 매장 내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깊은 유대를 형성하고 있다.
3. 커뮤니티 구축의 핵심 요소: 목적과 문화
성공적인 커뮤니티 구축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중요하다:
- 명확한 목적의식: 커뮤니티의 존재 이유와 목표를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
- 공동 창조와 참여: 회원들이 콘텐츠 생성과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 긍정적인 문화 형성: 포용적이고 긍정적인 커뮤니티 문화를 조성하여 회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커뮤니티가 자생적으로 성장하고, 브랜드와의 깊은 연결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
4. 커뮤니티의 비즈니스적 가치: 측정과 성과
커뮤니티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참여율 외에도 다음과 같은 지표들을 고려해야 한다:
- 브랜드 충성도: 커뮤니티 활동이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로 이어지는지 평가.
- 고객 생애 가치: 커뮤니티 참여 고객의 장기적인 가치와 기여도를 분석.
- 공동 창조의 성과: 고객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나 서비스의 성공 여부를 평가.
이러한 지표들은 커뮤니티가 단순한 마케팅 도구를 넘어,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전략적 자산임을 보여준다.
이어서......
🔍 브랜드 경험 전략가를 위한 인사이트
마크 셰퍼의 『커뮤니티 마케팅』은 브랜드 경험(BX), 고객 경험(CX), 직원 경험(EX)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 BX: 브랜드가 고객과의 감정적 유대를 강화하여, 브랜드 자체가 커뮤니티의 중심이 된다.
- CX: 고객이 커뮤니티를 통해 브랜드와의 상호작용을 경험하며, 이는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로 이어진다.
- EX: 직원들이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내면화하고, 이를 고객과 공유함으로써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통합적 접근은 브랜드가 단순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넘어,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한다.
📚 추천 독자 및 활용 방안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독자들에게 유용하다:
- 브랜드 전략가 및 마케터: 커뮤니티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자 하는 전문가
- 콘텐츠 기획자 및 작가: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감성적 연결을 강화하고자 하는 창작자
- 조직 문화 담당자 및 HR 전문가: 직원 경험(EX)을 강화하고, 내부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실무자
또한, 이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브랜드 경험 전략의 실무적 적용을 도모할 수 있다.

마크 셰퍼(Mark Schaefer)의 『커뮤니티 마케팅: 소속감을 디자인하라』에서는 육아 및 창업가 커뮤니티와 룰루레몬(Lululemon)의 사례를 통해 커뮤니티 기반 마케팅의 실질적인 효과와 도전 과제를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사례들은 브랜드 경험(BX), 고객 경험(CX), 직원 경험(EX)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 육아 및 창업가 커뮤니티: 소속감이 비즈니스가 되다
사례 개요
셰퍼는 다섯 아이를 키우는 전업주부가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5만 명 규모의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연간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사례를 소개한다. 이 커뮤니티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회원 간의 정서적 지지와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받는 공간으로 발전하였다.
배울 점
- EX 관점: 창립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열정이 커뮤니티의 핵심 가치로 작용하며, 이는 직원 경험(EX)과도 연결된다.
- CX 관점: 회원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으며, 이는 고객 경험(CX)을 강화한다.
- BX 관점: 브랜드가 아닌 개인이 중심이 된 커뮤니티이지만, 브랜드가 이러한 커뮤니티와 협업할 경우 브랜드 경험(BX)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
도전 과제
- 지속적인 참여 유도: 회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커뮤니티의 목적과 가치를 명확히 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 수익화의 균형: 커뮤니티의 신뢰를 유지하면서 수익화를 도모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다.
극복 방법
- 공동 창조(Co-creation): 회원들이 콘텐츠 제작이나 의사 결정에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커뮤니티에 대한 소속감과 책임감을 높인다.
- 투명한 커뮤니케이션: 수익화와 관련된 사항을 투명하게 공유하여, 회원들의 신뢰를 유지한다.
🧘 룰루레몬(Lululemon): 매장을 커뮤니티 허브로 전환
사례 개요
룰루레몬은 매장을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닌,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지로 재구성했다. 매장 내에서 요가 수업, 피트니스 워크숍, 지역 트레이너와의 네트워킹 이벤트 등을 개최하여,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브랜드와 연결되도록 유도했다.
배울 점
- EX 관점: 직원들은 단순한 판매원이 아닌,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활동하며, 이는 직원 경험(EX)을 향상시킨다.
- CX 관점: 고객들은 매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브랜드와의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며, 이는 고객 경험(CX)을 강화한다.
- BX 관점: 브랜드는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깊은 관계를 구축하며, 이는 브랜드 경험(BX)을 풍부하게 만든다.
도전 과제
- 공간의 다기능성 유지: 매장이 판매와 커뮤니티 활동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므로,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이 필요하다.
-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 전달: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속에서도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달해야 한다.
극복 방법
- 공간 디자인의 최적화: 매장을 유연하게 구성하여, 판매와 커뮤니티 활동이 자연스럽게 공존할 수 있도록 한다.
- 브랜드 앰배서더 활용: 지역 트레이너나 인플루언서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용하여,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 브랜드 경험 관점의 통합적 인사이트: BX, CX, EX를 연결하라
두 사례 모두 브랜드 경험(BX), 고객 경험(CX), 직원 경험(EX)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 BX: 브랜드는 커뮤니티를 통해 고객과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며, 이는 브랜드 충성도로 이어진다.
- CX: 고객은 커뮤니티를 통해 브랜드와의 깊은 관계를 형성하며, 이는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 EX: 직원은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활동하며, 이는 직원의 만족도와 몰입도를 높인다.
이러한 통합적 접근은 브랜드가 단순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넘어,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한다.
반면, 커뮤니티 구축에는 어려움도 존재한다.
📉 커뮤니티 구축의 주요 어려움 6가지
1. 명확한 ‘존재 목적(Purpose)’ 부재
- 문제: 커뮤니티가 왜 존재하는지 명확하지 않으면 구성원들의 참여가 낮고, 커뮤니티는 점차 정체된다.
- 원인: 브랜드 중심의 일방적 마케팅 메시지로 커뮤니티를 만들거나, 단기적 KPI만을 목표로 할 경우.
- 영향: 고객은 소속감보다는 ‘프로모션’의 장으로 인식하게 됨 → CX 저하.
- 극복: 브랜드의 가치 중심 목적(Why) 을 바탕으로 커뮤니티의 존재 이유를 스토리텔링해야 함.
예: 룰루레몬은 “건강한 삶을 함께 살아가는 문화”라는 브랜드 철학을 커뮤니티의 중심 주제로 삼았다.
2. 초기 멤버십 확보의 난관
- 문제: 핵심 커뮤니티는 소수의 초기 멤버에서 시작되는데, 이들의 동기부여와 참여 유도가 어렵다.
- 원인: 인센티브는 줄 수 있으나, 정서적·사회적 보상은 설계되지 않은 경우.
- 영향: 초기 참여자가 흩어지면 커뮤니티 자체가 형성되지 못하고 실패.
- 극복: ‘앰배서더 프로그램’, ‘초기 공동 창업자 감각’ 부여, 의미 중심 리더십으로 소규모부터 진심을 갖춘 관계 구축.
3. 참여 저하와 사일로(Silo)화
- 문제: 커뮤니티는 처음엔 활발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참여율이 줄고, 일부 고정 인원만 활동하게 됨.
- 원인: 콘텐츠가 브랜드 중심으로 편향되거나, 반복적이고 역동성이 없는 구조일 경우.
- 영향: 커뮤니티는 점차 ‘관람형 게시판’으로 전락 → CX & BX 약화.
- 극복: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회원 간 인터랙션 강화, 실시간 이벤트 운영 등으로 참여 설계 필요.
4. 브랜드 통제 욕구 vs. 자율성의 균형
- 문제: 브랜드는 커뮤니티를 통제하고 싶고, 참여자는 자율적이고 싶어함 → 긴장 발생.
- 원인: 커뮤니티 운영자 역할이 명확하지 않거나, 브랜드가 ‘과잉 개입’하는 경우.
- 영향: 구성원은 감시받는 느낌을 받으며 자발적 기여가 줄어든다.
- 극복: 브랜드 가이드라인 내 자율성 허용 → 규칙은 존재하되, 운영자보다 커뮤니티 멤버가 주도하게끔 설계.
예: 레고 아이디어스는 사용자가 제품을 제안하고 투표하며 자율성을 경험하게 하지만, 브랜드 기준으로 선별함으로써 균형을 유지한다.
5. 수익화의 딜레마
- 문제: 커뮤니티를 수익화하고 싶지만, 그 순간 신뢰를 잃을 위험이 커짐.
- 원인: 제품 광고나 판매로 커뮤니티가 오염될 경우.
- 영향: ‘브랜드가 나를 팔아먹는다’는 인식이 생김 → BX 타격.
- 극복: “가치에 기여하는 수익화” 원칙 필요. 커뮤니티 수익 모델이 회원 가치를 높이도록 설계해야 함 (예: 프리미엄 멤버십, 공동 상품 제작 등).
6. 측정 지표의 모호함
- 문제: ROI(투자 대비 수익)를 구체적으로 산출하기 어렵고, 성과 판단 기준이 모호함.
- 원인: 기존 마케팅과 달리 커뮤니티의 성공은 정량화가 복잡.
- 영향: 조직 내부에서 커뮤니티 투자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어려움.
- 극복: KPI를 **정량(활성도, 유지율, 전환율)**과 **정성(브랜드 애착, 자발적 홍보)**으로 이중 구성하고, 장기 지표로 평가해야 함.
🧩 전략가를 위한 제안: ‘커뮤니티 전략 캔버스’로 접근하라
|
전략 항목 |
체크 포인트 |
|
목적 설정 |
커뮤니티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브랜드의 Why와 연결되어 있는가?) |
|
초기 핵심 인물 확보 |
초기 참여자를 ‘공동 창립자’로 대우하고 있는가? |
|
콘텐츠 구조 |
브랜드 중심이 아닌, 참여자 중심 구조로 설계되어 있는가? |
|
자율성의 프레임 |
가이드라인과 자율성의 균형은 어떻게 잡고 있는가? |
|
수익화 전략 |
수익화가 커뮤니티 가치에 기여하고 있는가? |
|
측정 기준 |
정량/정성 KPI를 함께 추적하고 있는가? |
🔚 마무리 인사이트
커뮤니티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내는 것”이다.
브랜드가 커뮤니티를 구축하려면, 통제보다 공감, 성과보다 의미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어려움은 피할 수 없지만, BX–CX–EX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하나의 생태계를 설계한다면, 커뮤니티는 마케팅의 가장 지속가능한 자산이 된다.
관련하여 좀 더 깊은 이야기나 강의가 필요하다면 jsoh@baramxp.com 으로 연락 바랍니다. 새로운 인사이트로 다시 만나겠습니다.
이상, 바람 뉴스레터입니다.
Member discussion